금융위원회는 1일 정례회의를 열어 JB금융지주[175330]의 광주은행[192530], BS금융지주[138930]의 경남은행[192520]에 대한 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했다.
이에따라 JB금융지주와 BS금융지주는 이달중 예금보험공사로부터 각각 광주은행주식 2천923만5천500주(지분율 56.97%), 경남은행 주식 4천467만7천529주(56.97%)의지분을 취득해 자회사 편입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매 대금은 BS금융지주 1조2천269억원, JB금융지주 5천100억원이다.
두 지주사는 기존 전북은행, 부산은행과 은행간 합병없이 '투 뱅크 체제'를 유지하며 각 은행이 보유한 지역기반 영업력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번 승인으로 JB금융지주의 자회사는 기존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 제이비자산운용을 포함, 4개사로 늘었다. BS금융지주의 자회사는 7개가 된다.
JB금융지주의 총자산은 6월말 기준 18조2천억원에서 36조6천억원으로 늘게 되며점포 수는 218개(전북은행 91개·광주은행 127개)로 확대된다.
BS금융지주는 자산이 48조7천억원에서 81조3천억원으로 증가한다. 점포수는 경남은행 168개를 더해 377개가 된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미래에셋증권[037620]이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미래에셋생명보험 주식 2천884만3천459주(지분율 27.42%)를 취득하는 내용의 미래에셋생명보험대주주 변경 요청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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