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골프용품 수입 증가세 반전

입력 2014-09-21 12:00
지난해까지 다소 주춤하던 골프용품 수입이 올들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21일 관세청의 '최근 골프용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골프용품 수입액은 연평균 5.2% 감소했지만 올들어 지난달까지 수입액은 2억2천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2억1천800만달러에 비해 3.7% 증가했다.



올들어 수입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골프장갑으로 이 기간 800만달러에서 900만달러로 13.3%나 늘었다. 골프공도 이 기간 3천900만달러에서 4천100만달러로 6.4%, 골프채는 1억7천100만달러에서 1억7천500만달러로 2.6% 각각 늘었다.



품목별 평균 수입단가는 골프채의 경우 지난해 개당 평균 91.21달러에서 올해 98.17달러로 7.6% 올랐다. 골프장갑은 4.01달러에서 3.73달러로 7.1% 감소했다.



품목별 최대 수입국은 골프채의 경우 일본, 골프장갑은 인도네시아, 골프공은미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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