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기술금융 대출상품 판매실적을 직원 성과지표(KPI)에 반영하는 등 기술금융 활성화를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고 19일밝혔다.
이달 중에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평가서를 토대로 중소기업에 신규대출을 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온렌딩(민간은행에 대출자금을 위탁하는 간접대출)과 기술보증기금 보증대출에 TCB 평가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한 바있다.
농협은행은 특수은행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농식품 제조기업 위주로 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성과지표에 평가항목을 추가해 기술금융 대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로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5개 권역별 기업금융 영업점을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알리고 기술금융 및 관계형 금융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행 이안수 기업고객부장은 "담보 위주 대출보다는 기술평가를 기반으로한 기술금융, 관계형 금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일선 영업점의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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