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088350]은 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CPC 전략실(Customer·Product·Channel)을 신설해 고객·상품·채널 기능을 통합하고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실질적인 고객중심경영을실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전략을 신속히 추진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 조직을 영업, 지원, 투자전략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해당 부문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력으로임원·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의 본사 조직은 기존 12본부 50팀에서 3부문 7본부 41팀으로 개편됐다.
영업부문은 CPC 전략실, FP 영업본부, 고객지원실 등으로 편제돼 신상품 기획,마케팅·채널전략, 고객서비스 등 보험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투자전략부문은 자산운용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한 자산운용 경쟁력강화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지원부문은 인적자원실, 경영지원실이 편제되면서 인사·재정·IT 등 경영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또 대표이사 직속으로 변화혁신을 주도할 컨트롤타워로서의 전략기획실의 위상도 강화했다.
한화생명의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간 ▲전사혁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현장 중심의 경영문화 정착 ▲신시장 개척 및 자산운용 경쟁력 향상과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 3대 중장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한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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