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상시 구조조정 업무를 담당하는 구조조정 전담부서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는 구조개선정책관과 구조개선지원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금융위원회와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했다.
신설되는 구조개선정책관은 정부 내 금융·기업 구조조정의 컨트롤타워로서 기업 부실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대응과 구조조정 관련 협업체계 구축·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 지난달 13일 폐지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이 수행해 왔던 공적자금 관리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금융위는 신임 구조개선정책관으로 이명호 국장을 임명했다. 이 국장은 증권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조사 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