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표준PF 대출 대방건설에 첫 지원

입력 2014-08-31 08:00
NH농협은행은 지난 6월 대한주택보증과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서 첫 표준PF 대출 대상기업으로 대방건설㈜을 선정, 총 940억원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물금지구에서 시행 및 시공사로 참여, 아파트 2천130가구를 오는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표준 PF대출은 주택보증이 원리금 상환을 보증해 사업장에 대출기간별 동일 금리를 적용하고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비용 절감과 투명한 자금관리, 하도급업체 보호 등이 가능하게 만든 상품이다.



기존 PF대출은 시공사의 지급 보증에 기반해 은행 대출이 이뤄지는 구조로, 가산금리와 수수료를 부과하는 관행 등이 있어 업체 부담이 적지 않았다.



NH농협은행 프로젝트금융부 이대훈 부장은 "올해 말까지 약 6천억원의 표준 PF대출을 추진해 주관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주택업계, 금융권,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