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용률 69.7%…중소도시 중 최고

입력 2014-08-27 12:01
제주도 서귀포시가 중소도시 중에서 고용률이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중 육아나 가사에 전념하는 사람의 비중은 전남 진도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은 담은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중 9개 도 지역내 시 지역 취업자는 1천149만4천명으로 1년전의 같은 시점보다 28만1천명(2.5%) 증가했다. 군지역은 217만1천명으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58.3%로 1년전보다 0.3%포인트, 군지역의 고용률은 66.1%로1.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9개 도의 시 지역 실업자는 35만7천명으로 4만6천명(14.8%) 증가했고 군 지역은2만5천명으로 1천명(-3.8%) 감소했다.



시 지역의 실업률은 3.0%로 1년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으며 군 지역의 실업률은 1.2%로 동일했다.



시 지역 중에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69.7%)가 고용률이 가장 높았고 충청남도 당진시(66.9%), 전라북도 남원시(65.6%) 등이 뒤따랐다.



경기도 동두천시(53.2%)와 과천시(53.4%), 강원도 춘천시(53.5%) 등은 고용률에서 전국 최하위권이었다.



군 지역에서는 경상북도 울릉군(81.7%)의 고용률이 가장 높았고 전라남도 신안군(76.1%), 전라북도 장수군(74.6%) 등이 뒤따랐다.



경기도 양평군(56.1%), 연천군(57.0%), 강원도 홍천군(60.2%) 등은 고용률이 저조했다.



취업자의 임금근로자 비중은 경기도 과천시(84.4%), 성남시(82.6%), 수원시(82.



5%)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전라남도 신안군 (18.0%), 고흥군(24.0%), 경상북도 의성군(25.1%) 등에서 낮았다.



인구 중 육아나 가사 비중은 비경제활동인구의 여성 비중이 높은 전라남도 진도군(68.7%), 충청북도 보은군(60.5%), 전라남도 해남군(60.2%) 등에서 높았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로'의 비중은 비경제활동인구의 고령층(55세이상) 비중이높은 전라북도 진안군(46.5%), 임실군(44.5%), 경상남도 남해군(37.9%) 등에서 높게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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