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신창재 회장 경영학회 경영자대상 수상

입력 2014-08-20 14:46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20일 한국경영학회로부터 '제29회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경영관련 학회통합 학술대회에서 생명보험사 최고경영자(CEO)로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신 회장은 지난 15년간 한국 보험산업을 이끈 대표 CEO로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그리고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경영을 통해 교보생명의 성장을 이끌어 온 점이 평가돼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신 회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여파로 위기에 직면한 교보생명을 대대적인 변화 혁신과 내실 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2, 피치로부터 A+ 등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신용평가를 받는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상은 '한국경영학회'가 국내 경영인 가운데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을 건실하게 이끌고 기업문화의 새 지평을 연 인물에게 준다.



1987년 제정 이래 초대 수상자인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제3회), 고 박태준 포스코[005490] 명예회장(제6회), 이건희삼성그룹 회장(제7회)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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