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송언석 예산총괄심의관을 예산실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1급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번 인사에서 김철주 경제정책국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문창용 조세정책국장을 세제실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정은보 차관보와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은 유임됐고 현재 공석인 재정업무관리관 보직은 공모 절차를 거쳐 충원할 예정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1개월 만에 단행된 이번 1급인사는 기존 행정고시 27~28회 중심의 실장급 직위에 29회를 전진배치했다.
이로써 기재부 1급은 27회 1명, 28회 2명, 29회 2명, 공석 1명으로 짜여졌다.
기재부는 해당 분야의 정책 경험과 전문성, 보직 경로 등을 감안해 필요한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실장급 인사에 따른 결원 직위를 중심으로 조만간 국장급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공모 직위와 파견 복귀자 등 행정절차가 필요한 직위는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단계적으로 후속 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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