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약보합세(종합)

입력 2014-08-08 09:47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내린 달러당 1,036.8원에 거래됐다.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 유입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반적인 달러화 강세 속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팽배해 환율 하락폭은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표되는 중국의 무역수지와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장중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로 꼽힌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뚜렷한 계기가 없다면 환율은 달러당 1,040원 선을앞두고 속도 조절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22원 내린 100엔당 1,015.14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