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신임 관세청장은 28일 경제혁신과 규제개혁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제27대 관세청장 취임식에서 "그간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과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을 우리 기업이 쉽게 활용하도록 종합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해 기업의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수와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김 청장은 이어 "현실성 없는 낡은 제도는 현실을 반영하도록 개선하고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는 과감히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들어 전자상거래를 통한 개인의 해외직구가 급증함에 따라불법 위해 물품이 특송화물이나 국제우편물을 통해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올해는 박근혜 정부 2년차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를 위해 공무원들의헌신적인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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