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풍년…올해 생산량 45% 증가

입력 2014-07-25 12:00
농협의 계약단가 인상과 기상여건 호조로 올해보리 수확량이 크게 늘어났다.



통계청은 25일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 조사결과'를 통해 올해 보리 생산량이13만712t으로 지난해보다 44.6%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재배면적이 3만489ha로 지난해보다 18.7%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



시도별로는 전북이 5만3천830t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양파 생산량은 158만9천957t으로 지난해보다 22.9% 증가했다. 재배면적이늘어난 데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에 생육이 원활해 생산량이 늘었다.



반면 마늘 생산량은 작년보다 14.2%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마늘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을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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