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농협은행장은 22일 전국 1천300여개 사무소에 격려 편지를 보내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상반기에 여·수신, 펀드, 방카슈랑스 등 많은 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상반기 손익도 지난해 실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격려 편지와 함께 치킨 교환권 7천여장을 보냈다.
농협은행은 상반기 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예수금이 지난해 말 140조9천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52조1천억원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11조2천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개 주요 은행의 예수금 증가액 30조2천억원의 37.2%를 차지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 61만2천개, 소득공제장기펀드 계좌 5만2천개,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7940억원 등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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