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국유재산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2단계 완료 및 3단계(마무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국유재산 관리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을 개발하고 연계·통합하는 것으로, 기재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말까지 추진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국유재산 관리업무의 모든 과정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특히, 국유재산 업무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능의 연동, 국유재산 통합 데이터베이스(DB)와 다른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유재산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에 '원클릭'(one click) 접근이 가능해졌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는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3단계 사업에서 국유재산포털, 통계분석시스템등을 개발하고 산림청·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유관기관과의 국유재산DB 연계를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국유재산 업무의 처리 시간 단축, 행정비용절감, 관리역량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수입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보고회에는 기재부, 대법원, 국방부, 안전행정부, 정보화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