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한중 경협단지로 민간 관심 유도해야"

입력 2014-06-23 14:26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에 민간 부문의 관심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 추경호 제1차관은 23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중 경제 세미나'에서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전략을 논의하기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추 차관은 "한중 경협단지의 궁극적인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정부 지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간 부분의 관심"이라고 지목했다.



한중 경협단지는 새만금을 아시아 경제의 요충지로 개발하기 위한 경협 특구 조성 계획의 첫번째 추진 사례로, 연구개발(R&D)과 교육, 주거, 상업 기능이 조화를이루는 융복합 도시를 개발하는 모델이다.



추 차관은 "새만금 한중 경협 단지 공동개발이 한국과 중국 모두에게 득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중 경협 성공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새만금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확대되고 중국은 해외 진출을 위한 최적의 입지에서 한국의 광범위한 자유무역 네트워크를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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