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우즈베크에 지점 추가 설립

입력 2014-06-18 15:58
산업은행의 우즈베키스탄 현지 자회사 법인(KDBUz)이 우즈베크 남부 나보이 경제특구에 지점을 추가 설립하기로 했다고 산은이 18일 밝혔다.



신규 개설되는 지점은 이 지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등에 대한 각종 금융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우즈베크를 방문한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은 17일(현지시간) 우즈베크 중앙은행의 물라자노프 총재를 만나 우즈베크 현지 법인의 이같은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산업은행은 1997년 대우그룹이 설립한 우즈대우은행을 인수해 현지 법인을 세웠으며,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우즈베크 현지 법인을 추가로 인수해 작년 3월 현지 법인과 합병했다. 자산규모(8억달러) 기준으로는 우즈베크 현지 외국계 은행 가운데 1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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