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6∼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중원 상임위원이 수석대표인 공정위 대표단은 복제약 시장, 항공산업 등 다양한 경쟁법 이슈와 경쟁당국간 비밀정보 교환을 위한 권고문 개정에 대해 회원국들과논의할 예정이다.
OECD 경쟁위는 34개 회원국 경쟁당국 수장이 2월, 6월, 10월 등 매년 3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경쟁법 관련 이슈와 향후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은 현재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국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경쟁정책 분야의 리더그룹 일원으로서 글로벌 기준 형성에 한국 제도가 반영되도록 힘쓰는 한편, 국내 제도·정책을 선진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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