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종합)

입력 2014-06-12 10:07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오른 달러당 1,017.6원에 거래됐다.



원화 및 아시아권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나친 위험선호 현상에 대한경계심리 형성으로 역외 차액결제선물화(NDF)도 앞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와 수출기업 매도 물량 등 원화 강세 요인도 여전히남아 있는 상황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이 있는 데다 위험선호 약화 분위기가 있어 환율이 어느 정도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환율이 일정 수준 이상 오를 경우 매도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상승 폭은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2.07원 오른 100엔당 997.18원을 나타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