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평채 20억弗 내외 발행 추진…30년물 첫 시도(종합)

입력 2014-06-03 16:07
<<발행규모 추가>>유로화 표시 외평채 8면만에 발행 추진



정부가 20억달러 내외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외평채 발행을 위해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삼성증권[016360] 등 8개 기관을 외평채 발행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외평채 발행 규모는 20억~25억달러 상당으로, 만기 30년 미국 달러화 표시및 만기 10년의 유로화 표시 외화채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부가 만기 30년물 외평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유로화 표시 외평채 발행은 2006년 이후 8년만이다.



기재부는 초장기물인 30년물과 유로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함으로써 민간 기업이해외 채권을 발행하는 데 물꼬를 터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외평채 발행은 통상 민간 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가산금리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정부는 지난해 9월에 10억 달러 상당의 외평채를 사상 최저 금리로 발행하는 데성공한 바 있다.



당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대비 115bp(1bp=0.01%포인트)가 가산된4.023%, 표면금리는 3.875%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발행금리 및 규모 등 발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항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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