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저축은행, '푸드 카' 자영업자 위한 상품 출시

입력 2014-05-27 11:02
저축은행 업계에서 처음으로 지역밀착 관계형상품이 나왔다.



대구에 본사를 둔 참저축은행은 지역 내 서민 자영업자를 위한 생계형 대출상품인 '참-푸드카론'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내 푸드카(food-car)로 생계를유지하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위해 만든 상품으로, 업계 최초의 지역밀착 관계형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이미 푸드카로 영업을 하고 있거나 푸드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차량 구입 등에 드는 창업자금, 물품 및 원재료 운영자금, 기존에 사용하던 고금리 대출을 전환할 수 있는 자금 등을 빌려준다.



대구, 경북, 강원 지역 거주민은 가계자금, 창업 및 운영자금, 대환자금 각각 1천만원 한도로 최대 2천만원까지 연 10.95∼18.50%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직권말소자, 과거 5년간 직권말소 3개월 이상 경력자, 고시텔 거주 등주거가 불안한 자, 신용회복·회생·파산자, 고금리 다중채무 2천만원 초과 보유자등은 신청할 수 없다.



참저축은행은 "최근 저축은행의 영업 활성화 모색과 지역서민금융사의 역할 제고 차원에서 상품을 기획했다"며 "체계화된 여신심사를 위해 푸드카 제작회사, 업종별 원료유통과정 등을 조사했고, 지역 밀착관계를 통해 연체와 부실을 최소화하기위한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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