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8개국 중견 공무원들을 초청해 한국 관세행정에 대한 현장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멕시코, 쿠바, 칠레, 에콰도르, 니카라과, 브라질, 우루과이, 앙골라 등에서 방문한 공무원들은 인천본부세관, 인천공항세관 등 한국 관세행정 현장과 삼성전자[005930] 등 주요 기업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초청 교육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의 국제기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세계관세기구(WCO) 능력배양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박성훈 기재부 다자관세협력과장은 "2010∼2013년 에콰도르에 구축한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과 이번 현장교육사업이 연계돼 앞으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대한 한국의 관세 및 통관 관련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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