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른 채 마감됐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보다 0.4원 오른 달러당 1,024.6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뚜렷한 방향성 없이 수급에 따라 1,023원과 1,025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마감 직전 외국계 은행의 매수 주문 영향에 강보합으로 종료됐다.
한 시장 참가자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수출기업 매도물량 대기와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위·아래가 막힌 채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03원 오른 100엔당 1,007.8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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