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계획 추진 과정에서 국민과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위해 운영키로 한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이 23일 경력단절여성 고용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은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공동반장으로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 혁신경제, 내수수출균형경제'의 3대 전략별 주요 과제를 분기별로 선정해 연간 12개 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국민점검반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여객운송서비스업체인 에어코리아를 방문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등 주요 제도 정착 상황을 둘러보고 기업과 노동자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국민점검반은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 등을 추가로 진행해 여성 고용 현황과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해 다음달 경제혁신장관회의에서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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