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달부터 외국환평형기금 100억달러를 활용해 기업을 대상으로 외화를 대출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은행이 국내 기업에 설비투자용 시설재 수입 등 자금 용도에 맞는 대출을 시행하고 이를 사후에 수탁기관을 활용해 외평기금에 신청하면 외평기금이 은행에 대출해주는 구조로 운용된다.
정부는 내달부터 1년간 대출만기를 최장 5년으로 시행해본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대출 금리는 국제금융시장과 은행 조달 여건 등을 감안해 매월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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