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오만 정유설비 사업에 6억弗 금융지원

입력 2014-04-11 07:05
한국수출입은행은 대림산업[000210] 컨소시엄이수주한 중동 오만의 정유설비 증설사업에 직접대출 4억2천만달러, 보증 1억8천만달러 등 6억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만 정부는 정유·석유화학산업을 수직계열화하기 위해 소하르 산업단지의 정유제품 생산용량을 늘리는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총 공사비는 27억달러다.



수은은 "이번 금융 지원으로 대출기간 12년의 안정적인 금융자산을 확보했다"면서 "앞으로 오만 정부가 추진하는 36억달러 규모의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 등 대형 사업에 한국 기업의 추가 진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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