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5억 호주 달러 캥거루본드 발행

입력 2014-04-09 14:35
한국수출입은행은 호주 채권시장에서 5억 호주달러(미화 4억7천만달러)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행된 채권은 모두 5년 만기로, BBSW(호주달러 스와프금리)에 1.08%를 가산한 2억 호주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 채권과 3억 호주달러 규모의 4.5% 고정금리부채권으로 구성됐다.



수은 관계자는 "발행을 마무리할 때까지 70여개 기관에서 주문이 몰려 당초 목표한 3억 호주달러에서 5억 호주달러로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캥거루 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호주달러 표시채권을 뜻한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