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서울보증 '선급금 신탁 시스템' 도입

입력 2014-04-08 15:01
하나은행은 8일 국내 최대 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과 '에스크로(결제대금 예치) 신탁시스템'을 도입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시스템은 기업이 공사 발주처에서 받은 선급금을 에스크로 계좌에 넣어 공동관리하면서 신탁 자산처럼 운용한다.



민경백 하나은행 신탁부장은 "선금을 예치해놓고 자산 운용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수익성과 안정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보증이 이행보증 지원을 위해 은행과 함께 선금 공동관리 제도를 도입한 첫 사례라고 하나은행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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