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원 오른 달러당 1,057.9원 마감(종합)

입력 2014-04-03 15:24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오른 달러당 1,05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달러당 1,058.5원에 개장한 뒤 1,057.1∼1,059.5원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 민간고용, 공장주문 등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당 1,050원을 앞두고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가운데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전일보다 0.78원 상승한 100엔당 1,017.8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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