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은행 조직재편…"효율적 서비스 제공"

입력 2014-04-01 16:29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조직 재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이날 전세계에서 동시에 단행된 SC그룹 조직 재편의 일환으로, 고객에게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재편으로 한국SC은행은 3개의 고객총괄본부와 5개의 상품본부 그리고 이를지원하는 부서들로 새롭게 편성됐다.



3개의 고객총괄본부는 기업금융총괄본부, 커머셜기업금융총괄본부, 리테일금융총괄본부이고, 5개의 상품본부는 투자금융본부, 금융시장본부, 트랜젝션뱅킹본부,자산관리본부, 리테일상품사업부이다.



기존 한국SC은행 조직은 소매금융(CB), 기업금융(WB) 부문으로 나뉘어 있었다.



소매금융이나 기업금융 부문에 속해 있던 상품 관련 부서들은 이번 재편으로최고경영자(CEO)의 지시를 직접 받게 됐다.



SC그룹의 이번 조직 재편에 따라 한국SC은행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이날 취임한 아제이 칸왈 행장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살려 한국SC은행을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