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박종원 前대표 작년 보수총액 176억원(종합)

입력 2014-03-31 18:52
<<▲연봉을 '보수총액'으로 정정. 퇴직금이 160억원에 달하는 이유에 대한 코리안리설명과 금감원 입장 추가.>>



코리안리[003690]는 박종원 전 대표이사에게 지난해 보수 176억2천573만원을 지급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박 전 대표이사의 보수 총액에는 근로소득 2억5천339만원, 상여 5천65만원, 기타근로소득(임원퇴직 소득금액 한도초과액) 13억6천490만원, 퇴직소득 159억5천678만원 등이 포함됐다.



코리안리는 박 전 대표의 퇴직소득이 160억원에 달하는 이유에 대해 "퇴직 전년연봉에다 근속연수를 곱하고 나서 주주총회에서 정하는 퇴직금 지급 기준율을 곱해산정된 액수"라며 "따로 특별퇴직금을 지급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측은 박 전 대표가 15년간 5연임하면서 그간 퇴직금이 누적돼 정당하게지급받은 부분이라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원종규 현직 대표이사는 지난해 연봉 9억4천322만원, 원혁회 회장은 연봉6억3천308만원을 받았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