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 회장, 지난해 12억원 받아(종합)

입력 2014-03-31 17:44
<<민병덕 전 행장과 이건호 행장 관련 내용 추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11억9천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고 KB금융[105560]이 31일 공시했다.



KB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7월12일 취임한 임 회장은 회장으로서 3억6천200만원의급여를 받았다.



임 회장은 회장 취임에 앞서 KB금융 사장으로서 3억9천400만원의 급여와 4억3천900만원의 상여금을 수령했다.



7월11일 퇴임한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은 6개월여간 9억9천100만원을 받고 떠났다. 어 전 회장의 급여는 4억6천200만원, 상여금은 5억9천200만원이다.



임 회장과 어 전 회장은 보수에 포함되지 않는 성과연동주식을 따로 배정받는다.



임 회장은 회장 기간(1만968주)과 사장 기간(8천187주)을 합친 1만9천155주, 어전 회장은 회장 기간에 해당하는 9천792주다.



지난해 6월12일 중도 사퇴한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은 급여·상여 5억7천300만원과 퇴직금 1억1천600만원 등 6억8천900만원을 받았다. 이연주식으로 5천833주도 주어졌다.



7월19일 취임한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5개월여치 급여가 5억원에 못 미쳐 공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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