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인수전 참여 관련한 임영록 회장의 언급 추가하고 제목 변경.>>
KB금융지주가 LIG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할 전망이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28일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LIG손보 인수전 참여여부를 묻자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LIG손보 매각은 이날 오후 5시에 예비입찰이 마감된다.
KB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임기 만료로 물러난 사외이사 3명의 후임에 조재호 서울대 교수, 김명직 한양대 교수, 신성환 홍익대 교수를 선임했다.
이경재·김영진·황건호·이종천·고승의 등 기존 사외이사 5명은 재선임됐다.
KB금융[105560]은 임영록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사외이사 포함)의 보수 한도는줄였다. 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의 보수를 깎으라는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3명, 50억원인 보수 한도는 올해 10명, 25억원으로 줄었다.
장기 성과보수로 자사주 등을 주는 '스톡그랜트' 역시 '향후 3년간 25만주'에서'향후 3년간 10만주'로 줄었다.
배당은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15.1%다.
주총장에선 국민은행 일부 노조원이 '낙하산 사외이사' 선임을 반대하고 최근 KB금융의 어려움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론을 거론하려 하면서 이를 제지하는 직원과승강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zheng@yna.co.kr,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