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기아차[000270]에 대해 기존 자동차 임대 상품보다 만기 시 잔가(예상 중고차 가격)를 추가 보장하는 방식으로 월 리스·렌트료를 6∼10% 낮춘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3월에는 기아차 K 시리즈에 대한 리스·렌트료를 할인한다. K9은 400만원, K7은 150만원, K5는 1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9·K7은 평균 2개월분, K5는1개월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예를 들어, 차량가 5천821만원의 K9 차량을 36개월 운용리스(보증금 20%)로 이용하면 기존 리스료는 154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차량 가치 추가보장 서비스를 적용하면 리스료가 143만원 수준으로 총 396만원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K9은 400만원 할인 판촉도 적용되기 때문에 총 796만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차량 가치 추가보장 서비스는 현대캐피탈 리스·렌트 36∼48개월 상품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적용은 기아차 화물 및 승합차를 제외(단,카니발은 이용 가능)한 모든 차종이다.
다만, 이런 혜택을 받으려면 계약 만료 후 기아차 리스·렌트 신규 재이용(1년이상), 연간주행거리 3만km 이하 이용, 차량가 5% 이내 사고 발생 등의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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