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前 금융정보분석원장, 25일 '지식파티' 개최

입력 2014-03-17 06:00
이철환 전(前) 금융정보분석원장은 이달 25일강남구 신사동 헤이코리아 카페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한국 경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지식파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분야에서 '책하고 놀자'의 저자인 박형섭씨, 유지희 시인,가수 김수환씨 등이 참석하고 공공분야에서는 김성열 한국자산관리공사 부동산관리센터장, 허광평 세계줄다리기기 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다. 기업분야에서는 김정원 착한나무심기협동조합 대표, 이윤태 에스포엔시 대표, 장재규 스토리디렉터 등이참가한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삶과 도전에 대한 경험담을 나누고, 경기침체 우려 속 한국경제의 앞날에 대해서도 토론할 계획이다.



이 전 원장은 다양한 정책 입안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와 금융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경제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 전 원장은 "공무원 퇴임후에 주변에 경제정책과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내용이 어렵거나 방대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그들에게 현실경제와 금융이 돌아가는 방식과 핵심 내용을 보다 차분히 그리고 알기 쉽게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할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행정고시(20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산업경제과장과 국고국장 등을 지낸 이 전원장은 퇴임 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 등을 거쳐 현재 단국대 경제학과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는 30여년의 경제관료 경험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4일간의 경제 여행 시리즈(14일간의 한국 경제 여행·14일 간의 글로벌 금융여행·14일간의 금융여행)를 펴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