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비전속 설계사 소득보전안 확정

입력 2014-03-14 16:20
라이나생명은 지난 2월 텔레마케팅 영업 중단으로 수입이 끊긴 비전속 설계사들에 대한 2가지 소득보전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이 이들에게 제시한 수당보전 첫 번째 안은 일시 지급안으로, 직전 3개월(2013년 11월∼2014년 1월)의 평균 수당 70%에 유지수당(통상 전체 수당의 약 30%)을 추가로 일시에 지급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안은 분할지급안으로, 직전 3개월(2013년 11월∼2014년 1월)의 평균 수당의 100%를 지난 2월 수당으로 책정해 올해 3∼5월 실적을 바탕으로 특별시책금(인센티브) 형태로 익월(4∼6월)에 각각 40%, 30%, 30%로 분할 지급하는 것이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영업을 못 해 소득이 없었던 비전속 설계사 3천400여명이대상"이라면서 "설계사는 회사가 정한 두 가지 소득보전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생명은 1월 미영업일인 사흘에 대해서는 100% 지급, 2월분에 대해서는 현재논의하고 있으며, 흥국생명은 비전속 설계사들에게 교육수당으로 100만∼150만원을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계 보험사인 AIA와 AIG는 통상 수당의 70%, 에이스손해보험은 3월 실적에연동해 비전속 설계사들의 수당이 120만∼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정지 상태인 카드 3사(KB국민, 롯데, NH농협)의 비전속 설계사의 수당도 통상 수준의 65%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