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새 CI 발표…'수호천사' 상표 강조

입력 2014-03-09 12:00
동양생명[082640]은 지난 7∼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식 발표했다고 9일밝혔다.



동양생명은 "새 CI는 고객과 함께하면서 어려울 때 힘이 돼 주겠다는 의지와 약속을 담은 회사의 경영철학을 보여준다"며 "회사의 이름과 다름없는 대표 상표인 '수호천사'의 가치를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색상은 하늘을 연상시키는 밝은 파란색을 적용해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생명보험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젊은 기업의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새 CI는 임직원의 명함과 홍보물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회사가 73%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인 동양자산운용에도 같이 적용할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창립 25주년을 맞는 내달 20일께 비전 선포식을 열어 오는 2020년을대비하는 새로운 비전도 공표할 계획이다.



앞서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동양사태 이후 해약이 증가하는 등 계약자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동양그룹과 무관함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 지난해 12월 6일 공식적으로 계열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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