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강원 지역의 폭설과 여수 앞바다의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등의 피해 복구에 대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들 지역의 주민과 농·어업인, 중소기업이 피해금액 범위에서 가계는 3천만원까지, 기업은 3억원까지 신규 자금을 빌려주고 우대금리를 최고 1%포인트 제공한다.
이자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까지 미뤄준다. 기존 대출자는 첫 대출 때와 같은 채권보전 조건이 유지되는 전제로 재약정이나 대출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원리금납부가 어려우면 6개월간 유예기간을 둔다.
이 같은 지원이 필요하면 읍·면·동사무소 등 해당 지역의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떼 대출을 신청할 때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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