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AI 피해 농가에 금융 지원

입력 2014-01-23 11:23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등과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와 관련업체를 금융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금융회사들은 피해 농가·업체의 금융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대출 원리금 상환유예, 카드 대금 청구유예, 생활안정자금 및 긴급 자금 대출 등을 금융회사별 특성에맞게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피해 농가와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하는 한편,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피해 업체들의 금융애로 사항도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금융권의 AI 관련 농가 및 업체에 대한 대출 규모는 3조4천억원수준이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