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수는 총 5천296명으로 전년(5천13명)보다 5.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 7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작년 말까지 총 가입자 수는 1만7천595명으로 늘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노인이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역모기지론이다.
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나이는 71.4세로, 평균 2억7천500만원 짜리 주택을 소유했다. 이들은 평균 월 91만원을 받는다.
평균 주택 가격은 2012년(2억9천300만원)보다 1천800만원이 하락했다.
3억원 미만 주택의 비율은 64.4%로 전년(61.2%)보다 3.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수도권에 비해 주택가격이 낮은 지방에서 가입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도권 외 지방 거주자의 주택연금 가입건수는 1천408건으로 전년(1천151건)보다 22.3% 증가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