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KB금융[105560] 조직문화 쇄신위원회'를 꾸려 약 3개월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은 국민은행의 잇따른 비리와 부실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이번 쇄신위는 TF가 논의한 쇄신 방안의 추진력과 공정성을 확보하려고 만들었다.
쇄신위는 김정탁 한국언론학회 회장, 장은미 한국인사조직학회 부회장, 박원우한국윤리경영학회장, 전인태 글로벌금융학회 부회장 등 외부 전문가 4명과 KB금융경영진 5명으로 구성됐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시각에서 KB금융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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