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2일 퇴계로본사에서 2014년 시무식을 하고 리서치센터 설립과 중국 진출 등을 통해 지속적인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신년사에서 "장기투자라는 국부펀드의 장점을 살리고자 리서치센터를설립하고 중국 투자 본격화에 대비해 현지 사무소 개설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KIC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국부펀드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해상호 투자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기업의 방만 경영 개선과 관련해서는 "임직원 복지수준 축소에 대한 우려가있다"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방만 경영 요소가 있다면 과감히 제거하고 우수한실적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추구하자"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 등 선진국과 중국·일본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을확신한다고 언급하며 임직원들이 리스크 요인을 주시하되 지속적인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