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월별 세수·나랏빚 공개된다

입력 2013-12-31 09:50
내년부터 세목별 세수·세외수입 실적과 중앙정부 채무 현황 등을 담은 '월간 재정동향'이 발간된다.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는 31일 2014년 공공부문 재정정보 공표 일정을 발표하며 이런 내용의 월간 재정동향 발간 계획을 밝혔다.



내년 2월부터 발간되는 월간 재정동향에는 재정사업 집행실적, 보증채무 현황,예산낭비 신고 및 처리내역, 국유재산 수입·취득·처분 실적 등이 매달 공개된다.



분기별로는 정부 출자현황과 부담금 징수실적, 국가채권 현황이 담긴다.



이밖에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는 기관별 직원 평균보수, 복리후생비, 납세정보 현황 등이 공개된다.



정부는 또 재정정보를 한 곳에 모아 공개하는 '통합재정정보 공개시스템'을 내년 중에 만들 예정이다.



우범기 기재부 재정총괄과장은 "2014년 중앙·지방재정 및 공공기관에 대한 재정정보 공표 일정을 월, 분기, 반기 및 연간으로 미리 공개한다"며 "정보 공개시점에 대한 예측성을 높여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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