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북평화력발전소 1조5천억 규모 PF 주선

입력 2013-12-23 10:39
산업은행은 STX전력이 강원도 동해시에 짓고 있는 북평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1조5천524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주선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전소는 2010년 말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국내 최초의 민자기저발전소로, 15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1,190MW)을 생산해 국내 전력시장의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 등 21개 금융기관은 총 사업비 2조1천524억원 중 타인자본 1조5천524억원에 대한 대주단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산업은행 김한철 수석부행장은 "불안정한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에도 최초의 민자 기저발전소에 대한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 금융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