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베트남 농촌에 유실수 3만그루 심는다

입력 2013-12-11 10:02
교보생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베트남의 낙후 농촌 지역에 3만 그루의 희망나무를 심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빈곤 농가에 유실수 종묘를 지원,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대상 지역은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80㎞가량 떨어진 번째성이다. 이곳은 메콩강 하류 삼각주 지대에 있어 매년 홍수 피해가 심하다.



교보생명은 이곳 빈곤 농가 600여 가구에 야자수, 자몽나무 등 종묘 3만 그루를지원한다. 동시에 집하장과 배송시스템도 구축하고 친환경 농업교육과 농기자재 지원에도 나서 이 지역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현재 이 지역 빈곤 농가의 월수입은 40만동(2만4천원)에 불과하며 희망나무 사업으로 5배 이상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