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로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061.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33분 현재는 전일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062.0원에 거래됐다.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는 가운데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해 큰 변동폭 없이 환율이 움직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는 6일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될 때까지 제한적인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58∼1,063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보다 0.91원 내린 100엔당 1035.1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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