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서울 순화동 신사옥 빌딩 매입

입력 2013-12-03 14:32
AIA생명 한국지점은 3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있는 N타워의 지분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본사를 신사옥으로 옮길계획이라고 밝혔다.



AIA생명이 국내에서 건물을 사들인 것은 한국 진출 26년 만에 처음이다.



AIA생명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이 빌딩의 지분 81.6%를 소유하게 됐다. 지분매입에 투입된 금액은 2천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AIA생명은 이 빌딩을 'AIA타워'로 부르기로 했으며 일부 층은 사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건물은 지난 5월에 완공된 신축 빌딩으로 지하 8층에 지상 27층으로 구성돼있다. 서울역과 시청역, 서대문 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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