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교육보험 학자금 1천242억원 선지급

입력 2013-12-03 10:36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 5만5천여명에게 1천242억원에 달하는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을 받는 계약자가 이번 선지급 대상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70여억원 늘어난 규모로 1인당 212만원 수준이다. 특히, 대학생은 1인당 평균 284만원으로 적지 않게 학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점이 달라서겪는 고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학자금 수령은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창구, 고객만족센터(1588-1001), ARS, ATM 등을 이용하면 된다.



교육보험은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자녀의 진학에 맞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현재 상품 판매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 교육보험 가입자는 19만명 정도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