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금융회사도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밝혔다.
최 원장은 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동양[001520] 사태와 국민은행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감독당국은 이런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강구하고 금융윤리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우 내부통제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으로 생각하지만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CEO들께서 내부통제에 관심을 갖고 관련 사안을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외국계 금융사를 위한 규제 합리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외국계 금융사가 공평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법령 개정시 사전 의견수렴 절차를 강화하고 외국계 금융사 CEO와의 간담회도 정례화했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