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회장 "불미스러운 일 진심으로 죄송"

입력 2013-11-30 09:21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은 30일 최근 잇따라 불거진 국민은행의 비리·부실 의혹에 대해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은행에서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인사말을 통해 "KB금융[105560]의 전 임직원은 이번 사태를 자성의 계기로 삼아 철저히 원인 규명을 하고 실효성 있는 확고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뼈를 깎는쇄신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이 이번 국민은행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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