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보합세로 출발(종합)

입력 2013-11-27 09:43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락 압력의 상쇄 작용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1원 오른달러당 1,060.0원에 거래됐다.



간밤에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행진을 이어간 영향과 월말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 등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소극적이라는 점은 환율 하락을 억제하는 요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하단에서 유입되는 결제 수요 등이 환율 연저점 부근에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7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08원 내린 100엔당 1,046.6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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